[뉴스라이브] 與 이준석vs친윤 내홍·野 원로 만난 이재명...박지원이 읽어주는 '정국' / YTN

2022-06-28 19

■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박지원 / 전 김대중대통령 비서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은 지금 이준석 대표를 둘러싸고 내홍이 격화되고 있죠. 민주당은 이재명 의원 움직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정치 고수의 분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도 사이다 같은 총평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박지원 전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박지원]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요즘 굉장히 바쁘시죠?

[박지원]
그렇습니다.


저희 YTN이 그래도 제일 중요하죠? 여러 방송 중에?

[박지원]
처음 나왔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경제 문제 책임 있는 것 아니냐라고 하셨던데 국민의힘 허은아 대변인이 아니, 그러면 지금 출범한 윤 정부에 책임이 있다면 IMF 외환위기는 그때 김대중 정부에 책임이 있는 것이냐라고 말했더라고요.

[박지원]
김대중 대통령은 IMF 외환위기를 극복하면서 전 정권에 책임을 묻지 않았습니다.

지금 윤석열 대통령은 모든 것을 문재인 정권의 책임으로 돌리면서 비난하면 이건 절대 국민 총화를 이루어서 극복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사정도 비난도 다 좋지만 지금은 경제, 물가에 총력을 경주해야만 국민이 살아갈 수 있다는 좋은 충고를 저렇게 받아들이면 할 수 없죠, 뭐.


거꾸로 얘기하면 그 당시 김대중 정부 때 전 정부나 또는 야당이 이 경제위기가 김대중 정부 책임이다라고 말하지는 않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윤석열 정부 책임이다라고 말하면서 그게 나온 것 아닙니까?

[박지원]
극복하는 건 책임이다 이거예요. 그래서 거듭 말씀드리지만 김대중 대통령은 정치보복을 하지 않았습니다.

자기를 사형시키려고 했던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도 사면하고 오죽하면 전두환 대통령, 이순자 여사가 그래도 김대중 대통령 때가 제일 숨을 쉬고 살았다 이렇게 표현하는데 결국 용서를 통해서 국민 통합을 이루었기 때문에 국민들이 장롱 속에 숨겨놓은 돌반지 등을 내가지고 금모으기를 해서 외환위기 극복을 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IT 강국, 문화 강국으로 나가는 길을 만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저렇게 모든 것을 고깝게 듣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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